'제2의 도약'을 위한 합의문 채택...경주대-서라벌대 내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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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을 위한 합의문 채택...경주대-서라벌대 내홍 '끝'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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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학원재단&경주대-서라벌대 수년간 갈등 겪어
지난 30일 김일윤 설립자-양 대학 구성원 대표 '극적 합의'
양 대합 통합 가시화...지역사회 발전 플랫폼되기로
원석학원 산하 대학과 재단간의 합의로 학원정상화가 급물살 탈 것으로 예상된다./경주대
원석학원 산하 대학과 재단간의 합의로 학원정상화가 급물살 탈 것으로 예상된다./경주대

그동안 내홍을 겪던 경주대 등이 포함된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갈등이 종지부 찍게 됐다.

지난 30일  원석학원 김일윤와 경주대학교 및 서라벌대학교 구성원은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경주대에 따르면  이 날 원석학원 김일윤 설립자와 경주대학교 및 서라벌대학교 직원, 교수노조 위원들은 경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정상화 관련 합의에서 학교법인과 산하 대학의 조속한 정상화와 양 대학의 통합 발전을 통한 구성원의 미래 보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 참여·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석학원'은 2019년부터 교육부에서 파견된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었으나, 경주대학교 교직원들의 급여가 1년 이상 체불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등 학교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일윤 설립자는 “법인 및 양 대학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 온 힘을 쏟겠으며, 아울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또한 당부한다.”고 했다.

이로써 학교법인 원석학원 및 산하 대학이 정상화로 가는데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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