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관단 "맥스터,원전의 꼭 필요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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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관단 "맥스터,원전의 꼭 필요한 시설이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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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맥스터 증설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1기 시민참관단 4회 현장 점검
현재 공정율 44.49% 순조롭게 진행돼...내년 초 준공될 듯
월성,2기 참관단 7월 구성...8월부터 현장시찰 등 본격 운영키로
맥스터 추가 건설 제1기 시민참관단 해단식이 지난 23일 월성본부에서 열렸다./월성본부
맥스터 추가 건설 제1기 시민참관단 해단식이 지난 23일 월성본부에서 열렸다./월성본부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구성된 제1기 시민참관단이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는 지난 23일 ‘맥스터 추가건설 1기 시민참관단 4회차 현장시찰 및 해단식’을 시행했다.

월성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정부의‘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81.4%의 높은 주민 찬성률로 7기에 대한 추가건설이 결정되었다.

지난 17일 기준 건설 공정율 44.49%인 맥스터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참관단./ 월성본부
지난 17일 기준 건설 공정율 44.49%인 맥스터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참관단./ 월성본부

월성은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시민참관단은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15명이 선발되었으며, 이날까지 상반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하여 홍보관을 견학했다.

한수원 정윤창 부장이 시민참관단에게 맥스터  공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월성본부
한수원 정윤창 부장이 시민참관단에게 맥스터 공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월성본부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시민참관단 신귀정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맥스터 건설뿐만 아니라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면서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에 원흥대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며, 원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둘테니 활동이 마무리 되더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7월 중으로 제2기 시민참관단을 공개모집하여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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