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에 '짚라인'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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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에 '짚라인' 등장한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6.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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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주)바다 '짚라인' 사업 업무협약 체결...체험형 시설로 '루지월드' 이어 두번째
164억 투자 내년 초 개장...수상공연장~호반장까지 1.3km 국내 최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바다와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6월내에 짚라인 조성사업을 추진할 법인을 설립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짚라인과 함께 새로운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야간관광 명소가 될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보문호 산책로 야간경관조명 보완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짚라인과 함께 새로운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야간관광 명소가 될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보문호 산책로 야간경관조명 보완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이번 협약체결은 보문호를 가로지르는 체험형 관광시설인 '보문관광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운영사업'을 추진할 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5월말 ㈜바다(대표 황헌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뤄졌다.

짚라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4억원으로, 공사가 행정 및 인‧허가를 지원하고 ㈜바다는 설계‧건설‧운영 등 사업 전반을 진행한다.

코스는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출발하여 보문호를 가로질러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하게 되는 약 1.3㎞의 코스로 국내 최장 거리가 된다.

특히, 국보 31호인 첨성대 형상의 출발 타워 높이가 127m에 달해 이용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만낄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에는 짚라인 탑승장 뿐만 아니라 엣지워크 체험, 전망대,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설치된다.

그리고 타워 외관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주시내의 아름다운 야경도 새로운 야간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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