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인근 해역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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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인근 해역 방류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5.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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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20년째 온배수 이용 어류 등 양식...인근 해역 어족자원 조성 기여해

월성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 시행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7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구와 인근연안에서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10만미, 전복 치패 9만미 방류행사를 가졌다.(사진)

/ 월성본부
/ 월성본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수렴항 내에서 강도다리 치어를 1차 방류한 후, 어선에 승선하여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 치패와 강도다리 치어를 2차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 7천만원 상당이다.

원흥대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방류 사업을 20년 넘게 시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어류 524만미, 전복 치패 161만미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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