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 '장기기증' 관련 세심한 홍보 덧보여
상태바
봉화군 보건소, '장기기증' 관련 세심한 홍보 덧보여
  • 손호영 기자
  • 승인 2020.02.0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해도 ‘취소’ 가능
기증,가족 동의해야
봉화보건소 전경/봉화군
봉화보건소 전경/봉화군

 

봉화군 보건소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란 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장기·조직을 대가 없이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 등록이다.

기증대상 연령은 만16세에서부터 65세 미만이다. 뇌사자의 경우는 생후4개월부터 64세까지이고 사후 각막기증은 생후 6개월부터 98세까지 가능하다.

현재 본인이 장기기증을 희망할 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본인확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도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현재 봉화군의 장기기증 등록자는 총 371명이며, 기증대상 연령은 만16세에서부터 65세 미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등록을 하여도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며 본인이 희망등록을 했더라도 실제 기증시점에는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가족들과 장기기증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공유하고 등록사실을 반드시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