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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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 단체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1.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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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봄봄봄 사업단), 어버이날 독거노인가정 10세대 위문
'콩콩이랜드' 사업,저소득 이웃 정기적으로 보살펴
경주시 동천동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마음 가득 담긴 카네이션 전달

경주시 중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성환, 공공위원장 박정우) '봄봄봄 사업단'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정 10세대를 방문해 회원들이 준비한 카네이션과 생활용품 및 건강용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사진)

/경주시 중부동사회보장협의체
'봄봄봄사업단'은 최근 콩콩이랜드(콩나물 키우며, 콩나물로 행복찾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업을 시작하며 콩나물 재배기를 대상자 집에 배부하고 저소득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보살피고 있다./경주시 중부동사회보장협의체

'봄봄봄 사업단'은 총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 1:1 결연을 통한 가정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동네복지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의료시설로 이송하거나 보호자 없이 응급실에 있는 대상자의 퇴원을 돕는 등 민간사회복지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중부동에 거주중인 이 모 씨(여.81)는 “콩콩이랜드 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콩나물 나누면서 동네이웃들과 사이가 한층 좋아졌으며 지인들이 유기농 국산 콩나물을 얻으러 자신의 집도 찾아온다”며 말했다.

경주시 동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영순)와 이정완 동천동장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관내 어려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위문 인사와 함께 준비한 떡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정완 동천동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동천동 새마을부녀회
이정완 동천동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있다./동천동 새마을부녀회

동천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사랑의 이웃돕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시기 가족들의 방문이 어려울 때 조금이나마 공동체정신을 발휘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랑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완 동천동장은 “가족들을 대신하여 어버이날 따뜻한 마음으로 온정을 전해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 관내에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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