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환청신테크', 亞 잠비아 630억 태양광가로등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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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환청신테크', 亞 잠비아 630억 태양광가로등 사업 수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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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재생에너지사업 해외시장 개척 박차
2018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협력사업 추진
잠비아 루사카 시장,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논의

마일스 쌈파(Miles Bwalya Sampa) 잠비아 루사카시장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경상북도와 루사카시 간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올해 51세인 루사카 시장은 잠비아대학교 졸업(경제학) 후  통상산업부 차관, 루사카시의원, 은행 이사 등 거친 경제통이다./경북도
올해 51세인 루사카 시장은 잠비아대학교 졸업(경제학) 후 통상산업부 차관, 루사카시의원, 은행 이사 등 거친 경제통이다./경북도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와 마일스 쌈파 시장은 에너지․농업 등 관심분야에 대해서 경북의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시와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프리카지역 태양광가로등 해외사업을 첫 수주하는 성과를 내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잠비아 국책사업으로 530억원 규모의 ‘루사카시 태양광가로등 설치사업’이며 ㈜수환청신테크(대표 박정호)가 1차분 공사 (170억원)적격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수환청신테크는  경북 경산시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씨에스텍(대표 이찬우)의 잠비아 합작법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국내 현지실사를 위한 방한이 어려운 상황에서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였으나, 경북도에서 루사카시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함으로써 전격적으로 계약이 성사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힘든 코로나 시대에 경북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북도의 발 빠른 행정지원 등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로 아프리카 진출의 기회를 잡고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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