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포항-울릉간 대형카페리 결정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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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포항-울릉간 대형카페리 결정 내려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4.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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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일 文 해수부장관 면담... 울릉항로 대형카페리 여객선 공모사업 조속 심사 촉구
2020년부터 '선령만료'로 카페리 운항 중단...해수청,8천t 급 대형 카페리 사업자 심사 중
사업자 선정 장기화 될 경우 울릉 주민 및 관광객 불편 지속될 듯

문성혁 해양수산장관이 1일 '수산인의 날' 행사 참석차 포항을 방문했다.(사진)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경북도

이 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해수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 사업자 선정 심사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여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조기 취항으로 울릉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상이동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문 장관에게 협조를 요청 했다.

지난 ‘2020년 2월 포항~울릉항로에 운항중이던 2,000t급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만료'로 운항중단됐다. 때문에 대형여객선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주민의 해상이동권 보장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포항해수청은 총톤수 8천t 이상, 전장 190m 미만의 대형 카페리여객선 공모 사업자를 지난 1월말에 선정하여 1년 이내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한 2개 선사 중 A선사의 신청서류를 포항해수청에서 선박 미확보의 사유로 반려 하면서 집행정지가처분신청 및 반려처분 취소 소송이 진행되면서 선사와 법적다툼으로 인해 4월 현재까지 공모사업자 선정 심사가 미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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