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대교(黃金大橋)’ 건설 첫 삽 뜨다
상태바
‘황금대교(黃金大橋)’ 건설 첫 삽 뜨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3.1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형산강 현지에서 착공식 개최...이철우 도지사 비롯 경주지역 주요 기관장 총 출동
황금대교, 황성동~현곡면 나원리·금장리 연결
총사업비 410억, 폭 20m, 연장 371m...2023년 말 완공 예정

 

경주지역 황성동과 현곡리를 잇는 황금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이 17일 오후 2시  형산강 현지에서 개최했다.(사진)

이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김석기 국회의원,주낙영 시장,서호대 시의장,이상걸 경주상의회장 등 주요 기관장이 대거 참석했다./ 경주시
이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김석기 국회의원,주낙영 시장,서호대 시의장,이상걸 경주상의회장 등 주요 기관장이 대거 참석했다./ 경주시

황금대교는 총 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며, 도비, 교부세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된다.

교량위치 선정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수차례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강변로와 용황로 교차점에서 형산로(현곡-안강)를 잇는 지금의 위치로 최종 결정됐다.

또 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5월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정식명칭으로 확정·사용될 예정이다.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황금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함으로써 경주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현실화됐다”며 “무엇보다 시장 후보 시절부터 제2금장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시민여러분과 한 약속을 이렇게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