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문화예술행사 연기·철회 당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주시는 ‘2020 정월대보름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시는 지난 달 말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지역 선별진료실을 갖춘 동국대경주병원 감염관리실장과 경주경찰서, 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8일 각 읍면동 마을단위 또는 자생단체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정월대보름행사를 취소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오는 23일 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제16회 경주전국연날리기대회 등 다중이 모이는 문화예술행사는 가급적 연기하거나 철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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