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1절 기념행사 대신 '태극기' 소중함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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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3·1절 기념행사 대신 '태극기' 소중함 알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3.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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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황리단길 등 23곳 ‘태극기 게양 시범구역’ 정해
2만 7500개 태극기 각 가정과 주요 기관 배부도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주낙영 시장이 황리단길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선물하고 인증 샷까지 찍었다. / 경주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주낙영 시장이 황리단길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선물하고 인증 샷까지 찍었다. / 경주시

경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3·1절 기념행사를 열지 못하는 대신 시민을 대상으로 '태극기 홍보'를 해 눈길을 모았다.

경주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이 날 황리단길을 포함한 읍·면·동 23곳을 ‘태극기 게양 시범구역’으로 정하고, 2만 7500여개에 달하는 태극기를 각 가정과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객을 상대로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버스·택시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시는 공식 SNS를 통해 ‘태극기 바르게 달기’ 홍보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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