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도전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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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도전에 나서는데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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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16일 공공기관이전 전략 포럼 개최...기조연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김사열 위원장
경주,역사·문화·에너지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 여론조성키로
주제발표,동국대 김규태 교수의 ‘산학연 현황 및 공공기관 유치전략’
주재훈 교수, ‘문화관광을 통한 균형발전의 디오니소스적 접근’ 발표

 

경주시가 지난 2019년 12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경주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공공기관이 이전된 사례는 전무하다. / 경주시
경주시가 지난 2019년 12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통한 경주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를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공공기관이 이전된 사례는 전무하다. / 경주시

경주시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노무현 정부는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 이전을 골자로 한 11개 광역시·도에 혁신도시 10곳을 확정했다. 현 정부에서도  ‘혁신도시 시즌2’가 논의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은 360여 곳으로, 이들 가운데 100곳에서 150곳 정도가 이전대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는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경주 공공기관 이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시청 알천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이 직접 경주를 찾아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김 위원장의 기조연설 이후 동국대 창의융합공학부 김규태 교수의 ‘산학연 현황 및 공공기관 유치전략’을, 동국대 상경대학 주재훈 교수가  ‘문화관광을 통한 균형발전의 디오니소스적 접근’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서라벌대 사회복지학과 이상덕 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에는 패널로 김주일 한동대 교수, 박병춘 계명대 교수, 김규호 경주대 교수, 이종인 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이 참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경주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이 유치된다면 기존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역사·문화·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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