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부터 하늘까지… 항공·방위산업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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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부터 하늘까지… 항공·방위산업 ‘고공행진’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2.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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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신(新) 경북형 미래전략산업③ ― 항공·방위산업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등
통합신공항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
군·관·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지역별 군수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북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방위산업 시대를 연다.
특히, 통합신공항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이 예고된 가운데 배후지역에 이와 관련된 산업구조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항공산업’은 항공기 관련 부속기기류 또는 관련 소재류를 제작·가공·생산·개조 및 수리하는 모든 생산활동을 일컫는다.
‘방위산업’은 국가 방위를 위하여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무기부터 피복 등 군수물자까지)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산업을 말한다.

항공산업은 기계,  전자,  IT,  소재 등 분야별 고도의 기술이 복합된 첨단산업이다. 항공기 부품 수는 자동차의 10배, 핵심기술은 15배,  고등훈련기(T-50A) 1대를 수출하면 중형자동차 1, 150 대 수출 효과와 맞먹는다.
2015년 기준 국내 항공산업 생산은 약 5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4.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전 세계 국방비 지출규모는 1, 964조원이며,  우리나라의 지난 10년간 방위산업 매출은 3배,  수출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 우리나라 방산물자 수출액은 2006년 2억5천만 달러에서 약 14.2배 증가한 35억4천만 달러 달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위산업청은 2018~2022 ‘방위산업육성기본계획’의 수행을 통해 5년 뒤 생산 30조원,  수출 50억 달러,  고용 5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위산업청은 향후 5년간 ‘첨단무기체계 개발능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방위산업의 발전적 생태계 조성 ▷국방 R&D 역량강화 유망중소벤쳐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난 해 10월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제3회 2019 대한민국 스타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해 10월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제3회 2019 대한민국 스타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는 대성황을 이뤘다.

경북지역 여건 및 정책부합성으로 통합신공항 연계 또는 배후지역 활용, 국방과학연구소 인프라 확충,  F35A 전투기 정비창(MRO) 사업(Tier-2) 지역 유치 추진 등 통합신공항 이전 계기로 인해  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준비한다. 또 경북도  무인항공기 등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8.2.),  경북도 드론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2018.9.) 등 항공산업 육성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지역은 국방시설 및 방산분야 대기업 등 관련 기관이 집적해 있다.
구미·영천·김천·포항 등을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의 우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기술(항공, 로봇 등)+노동집약적 군수산업(전자, 컴퓨터 활용 등)이 존재한다.
또 항공과 양성자가속기 등 첨단산업기술과 국방군수 산업 관련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국방 군수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군·관·산·학·연 협력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다.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등 다양한 군 관련 기관 및 시설 집적해 있다. 더욱이 전략적 후방인 동시에 교통요충지로 국방/군수클러스터 조성에 효과적인 지리적 여건이다.
구미에는 방산대기업 및 협력업체 등 약 6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국방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산·학·연·관의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출범했고,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방위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도의 추진전략으로 민간항공기, 개인용 비즈니스젯 등 항공기 승객의 편의를 위한 항공기내부 모든 구조물로서 기내 오락 및 영상시스템,  조명 등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이다.
김천 혁신도시 및 인근지역을 연계한 드론 산업혁신거점 단지 조성이다.
여기에는 드론 전용 공역 지정 및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유치한다.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페인팅 드론 기술개발과 드론혁신기술센터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기업유치한다는 것.
경북도는 5G 이동통신,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스마트 자동차 등 ICT와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전략산업’을 선정했다.
이는 항공 방위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과학기술역량 강화한다는 것.
지역 별로는 구미에 ‘방위산업 생산기지조성’이다. 국방산업 분야 전국 총생산액의  18.6%(유도탄 60%,  재래식 탄약 40%)를 생산하는 국방방위산업 중심도시 육성이다.
관련된 방위산업의 기획관리,  중소 벤쳐지원을 위한 ‘방위산업진흥원’ 을 유치키로 했다.
영천 신기술의 구현을 담당할 현장 전문가 양성, 민군 겸용 기술 개발을 통한 벤쳐 유치 및 육성으로 첨단 국방벤쳐산업단지 조성, 하이테크파크 지역 연계, 국방산업 관련 입주 시설 조기 확보 등이다.
경산은 특수첨단소재 타이타늄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연계 육성 및 탄소융복합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또 구미,  영천을 중심으로 한 국방 ICT, 국방섬유, 국방용 로봇&드론, 항공정비, 국방안전정비 등의 생산 및 R&D 기반시설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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