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파(寒波)...경북도민 마음은 훈풍(薰風)...경북 '희망2021 나눔캠페인'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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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파(寒波)...경북도민 마음은 훈풍(薰風)...경북 '희망2021 나눔캠페인' 대성공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2.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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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목표액 127억 원보다 17억 원 초과 144억원...사랑의 온도가 113도 기록
포스코-삼성전자-한수원 등 지역 300여 기업 동참...1년 치 용돈 기부한 어린이 선행도 있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모금목표액 127억 원보다 17억 원 초과한 144억 원으로 집계되어 사랑의 온도가 113도를 기록했다. / 경북도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모금목표액 127억 원보다 17억 원 초과한 144억 원으로 집계되어 사랑의 온도가 113도를 기록했다. / 경북도

경북 도민들의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돌파하며 지난 달 3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2020.12.1 ~ ’2021.1.31)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이란 주제로 전개되어 1월 12일에 이미 100도를 돌파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1일 모금목표액 127억 원보다 17억 원 초과한 144억 원으로 집계되어 사랑의 온도가 113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포스코, 삼성전자(주), 경북농협, DGB사회공헌재단, 한국수력원자력(주), 아이에스동서, 벨엘산업, 아진산업(주), ㈜풍산 등 300여곳의 지역 기업들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눈길을 끈 것은  10번째 생일 날 1년치 용돈을 모아 생일기부를 실천한 어린이, 아들의 첫 돌을 기념해 아이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한 부부, 10년 동안 매년 잊지 않고 용돈을 기부해준 고등학생 등 각자의 사연과 희망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었다.

그 외에도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난방유와 연탄, 우리 이웃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잇따라 기부되며 올 겨울도 나눔의 훈풍(薰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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