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유럽시장 공략 행보, ‘청정 경북’ 매력 알렸다
상태바
스페인서 유럽시장 공략 행보, ‘청정 경북’ 매력 알렸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2.05 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한국문화원·올림픽委와 간담회
특화된 영업 전략 구사 큰 성과
김성조사장이 관람객에게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김성조사장이 관람객에게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2020년은 ‘대구·경북관광의 해’ 다.
그래서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의 최대 목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을 얼마나 할 것인가 관건이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순탄하지 않은 여건에서 공사 김성조 사장의 어깨는 무거울 것이다. 이는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김 사장 취임 이후  관광마케팅 전략은 ‘동남아권’ 이었고,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들어 공사는 이를 발판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함께 공격적 관광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김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은 경북  관광의 해외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이하 ‘피투르’)에 참가했다.
‘피투르’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의 하나로 매년 160여 개국 25만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과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지난 1월22일부터 1주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는 한국 문체부를 비롯 경북도 등 6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가했다.
이 피투르에서 공사 측은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또, 스페인을 비롯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여행사 및 언론사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협력방안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 사장은 마드리드 한국문화원과의 간담회에서 경북관광의 스페인어권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페인 살라망코 대학교와 간담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 살라망코 대학교와 간담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스페인 현지에서 특화된 영업을 했다. 지난 달 28일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를 방문, 리카르도 레이바 로만 스포프 총괄 디랙터와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 스페인 선수단이 국제 수준을 갖춘  경북도  스포츠 시설을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경북에는 문경 국군 체육부대,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상주 상무프로축구장 등 국제적 규모의 체육시설이 있다.
김성조 사장은 “2020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관광대국 스페인 현지에서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렸고, 유럽지역에서 대구경북으로 관광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프츠와 관광이 접목하는 스포츠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