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IC~터미널 간 강변로 오는 10월 말 개통... 오릉 삼거리 주말 교통 체증해소될 듯
황리단길 등 시내권 주요 사적지 교통 흐름 분산 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 한 몫
황리단길 등 시내권 주요 사적지 교통 흐름 분산 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 한 몫
경주IC와 터미널을 잇는 강변로 조성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의 공정율이 70%며 총 사업비는 470억원이다.
당초 이 구간은 오는 2022년 4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성토와 하부구조물 설치 등 전체 작업공이 7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준공을 7개월 가량 앞당겨 오는 10월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 기준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IC~터미널을 연결하는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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