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단체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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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단체들(17)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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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한 '수복사'
경주시민교회,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선행
성건동 자율방재단,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주 건천읍 소재 수복사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50박스와 칫솔, 치약, 수건, 내의 등 생필품 10박스(200만원 상당)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

수복사는 건천읍 천포신평길에 위치한 대한불교 선종회 소속의 사찰로써, 매년 2~3회씩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와 라면, 내의 등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수복사
수복사는 건천읍 천포신평길에 위치한 대한불교 선종회 소속의 사찰로써, 매년 2~3회씩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와 라면, 내의 등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수복사

수복사 주지 심인스님은 “우리 신도들의 정성이 십시일반 모여 조금이나마 이웃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독거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모두가 오늘 날씨처럼 따뜻한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민교회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을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기장판 17개(1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경주시민교회는 매년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민교회
경주시민교회는 매년 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민교회

경주시민교회 권영욱 목사는 “그리스도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물품을 기증했고, 의미가 있는 곳에 사용되어 어려운 시기에 힘든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성건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14일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이번 성금은 성건동 자율방재단 김창식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돈이다. / 성건동 자율방재단
이번 성금은 성건동 자율방재단 김창식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돈이다. / 성건동 자율방재단

성건동 자율방재단 김창식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행복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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