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경주지역 '농촌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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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경주지역 '농촌지도자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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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폐기물도 수거하고 불우 이웃도 돕고"... '수거보상비', 불우이웃돕기로
지난해 모은 영농폐기물 2.5t 모아 한국환경공단 전달
경주지역 농촌지도사들이 혹한기 속에서도 아랑곳 없이 농촌지역을 돌면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  농촌지도사 경주시연합회
경주지역 농촌지도자들이 혹한기 속에서도 아랑곳 없이 농촌지역을 돌면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농촌지역 곳곳을 돌며 '영농폐자재' 를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 보상비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호평이 나오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12일 18개 읍·면 1055명의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를 수거하는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지자체가 이에 따른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모아 온 영농폐기물 2.5t도 한국환경공단 측에 전달했다.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회원들이 지역 곳곳을 돌며 수거한 영농폐자재 2.5t을 지난 12일 한국환경공단으로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회원들이 지역 곳곳을 돌며 수거한 영농폐자재 2.5t을 지난 12일 한국환경공단으로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김혁연 회장은 “이번 수거 활동을 통해 받은 보상비는 농촌지도자회 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난 한해 농사로 바쁜 가운데에도 폐기물 수집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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