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폐기물도 수거하고 불우 이웃도 돕고"... '수거보상비', 불우이웃돕기로
지난해 모은 영농폐기물 2.5t 모아 한국환경공단 전달
지난해 모은 영농폐기물 2.5t 모아 한국환경공단 전달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농촌지역 곳곳을 돌며 '영농폐자재' 를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 보상비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호평이 나오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12일 18개 읍·면 1055명의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를 수거하는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지자체가 이에 따른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모아 온 영농폐기물 2.5t도 한국환경공단 측에 전달했다.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김혁연 회장은 “이번 수거 활동을 통해 받은 보상비는 농촌지도자회 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난 한해 농사로 바쁜 가운데에도 폐기물 수집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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