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대구-경북 행정통합"...甲論乙駁(갑론을박) 불보듯 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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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대구-경북 행정통합"...甲論乙駁(갑론을박) 불보듯 뻔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1.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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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 9일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개최...통합 ‘찬성 VS 반대’.
주제,'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유튜브 생중계
1차 토론회 주요 쟁점 △경북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소외 △대구시의 재정약화 등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하혜수/이하 ‘공론화’)는 9일 오후 1시부터 EXCO 3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제2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이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을 주제로 시·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열린 토론회는 4시간 동안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관심 있는 시·도민은 유튜브와 카카오 채널, 전화질문을 통해서 시청·참여할 수 있다.

'열린 토론회'에 참여하는 시·도민은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하여 360명이 선정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영상회의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2차 토론회에서는 1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쟁점을 중심으로 패널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열띤 토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도민들의 행정통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12월 19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을 주제로 개최된 ‘제1차 열린토론회’에서 찬성과 반대, 질문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1차 토론회의 핵심쟁점은 △경북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소외 △대구시의 재정약화 △지자체별 경제규모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 경북이 대구만큼 발전할 수 있는가 △인구의 대구 집중화 현상 △경북도청이전으로 행정통합의 거점은 어디가 되는가 △행정통합 거점의 결정 방식은 △통합 이후 명칭은 △통합 이후 대구와 경북의 긍정적 효과는 무엇인가 △대구경북의 격차가 행정통합만으로 좁혀질 수 있는가 등이다.

 9일 ‘열린 토론회’는 김태일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재원 공론화연구팀장의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 주제발표, 패널토의, 전문가 토의 Ⅰ·Ⅱ부, 키워드 참여 방식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요 쟁점 도출’ 설문조사, 최철영 공론화연구단장의 ‘제3차 열린토론회의 주요 논의 주제’ 설명, 시·도민 참가단 토의Ⅰ·Ⅱ부, 시·도민 참가단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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