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문화사업 겹 慶事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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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문화사업 겹 慶事 터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2.1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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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유산연구원, 2020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전통 山寺 경주 남산 5(感 )힐링체험-칠불암' 프로그램
경주고도육성포럼,고도 보존 및 육성,정책과 제도 연구... 2020년 고도주민활동사업 문화재청장 표창 수상

경주문화유산연구원이 10일 대전광역시 전통 나래관에서 열린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 경주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 경주시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제안사업은  ‘경주 남산 5감(感) 힐링체험-칠불암’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주 남산 5감(感) 힐링체험-칠불암’은 국보 제312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보물 제199호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유한 사찰 칠불암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체험·해설·교육 등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감 프로젝트-마애Ⅳ’, ‘숲 속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7행운을 잡아라’, ‘문화재 활용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 있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주관단체에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문화재 활용 관광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에 국비(5300만원, 총사업비 1억3000만원)가 지원된다.

경주고도육성포럼(회장 최무현)이 '육성정책 우수' 유공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도육성아카데미는 고도지구 주민에게 고도지구의 역사 교육와 해설 이론·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총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 경주고도육성포럼
고도육성아카데미는 고도지구 주민에게 고도지구의 역사 교육와 해설 이론·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총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 경주고도육성포럼

이번 표창은 경주를 비롯한 4개 고도(경주, 공주, 부여, 익산)의 고도 보존·육성정책의 성과와 주민활동사업의 운영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경주고도육성포럼'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정책과 제도를 연구하고 교육·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고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지역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고도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고도육성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도지구 마을해설사의 집을 운영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주고도육성포럼 최무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적극 지원해 준 경주시와 고도육성포럼회원 그리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도 육성 및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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