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확인된 ㈜제일기계...'수출지향형기업' 성장은 시간 문제
상태바
강소기업 확인된 ㈜제일기계...'수출지향형기업' 성장은 시간 문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25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제일기계,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2차)’ 공모사업 선정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 응모...국비16억 확보, 2024년까지 ‘자동차 글라스 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
자동차 의장 조립·자동화 전문개발 업체...이 분야 국산화 열정쏟아
수행 후 5년내 70여 명 고용창출...3천억 매출 기대

경주시 외동읍 소재 ㈜제일기계(대표 양순호)가 경주시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주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2차)’ 공모사업에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유연한 글라스 장착 시스템)’ 로 응모해 지난 20일 최종 선정이 됐다.

㈜제일기계는 ‘92년 8월에 외동읍 모화일반산단에서 설립돼 40여 명의 임직원이 자동차 의장 차체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적용 시스템을 주력 산업으로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 경주시
㈜제일기계는 ‘92년 8월에 외동읍 모화일반산단에서 설립돼 40여 명의 임직원이 자동차 의장 차체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적용 시스템을 주력 산업으로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 경주시

이 회사는  중기부 수출유망기업이자 경북도 스타기업으로써 현대·기아자동차 1차 벤더로 지역에 38개사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의장 조립·자동화 전문개발 업체로 이 분야의 국산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6억 원과 지방비 2억4천만 원, 자부담 4억 원 등 총 22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위탁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및 경주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제일기계가 공모한 것은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유연한 글라스 장착 시스템)’이며,동국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수행하게 된다. / 경주시
경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제일기계가 공모한 것은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유연한 글라스 장착 시스템)’이다. / 제일기계

이 과제사업이 끝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향후 5년간 사후관리에 들어가며 관련분야 연구개발과 생산, 유지보수 등에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100% 해외 의존을 하고 있는 자동차 글라스 장착 등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내수 500억 원, 해외 2,800억 원 등 매출신장 효과와 지역 내 관련 소재부품 기업과의 S/W협업 등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양순호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기업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발전시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지향형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은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이면서 직전년도 직간접 수출 500만불 이상인 중소·중견·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군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