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 응모...국비16억 확보, 2024년까지 ‘자동차 글라스 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
자동차 의장 조립·자동화 전문개발 업체...이 분야 국산화 열정쏟아
수행 후 5년내 70여 명 고용창출...3천억 매출 기대
경주시 외동읍 소재 ㈜제일기계(대표 양순호)가 경주시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주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수출지향형 (2차)’ 공모사업에 ‘자동차 글라스장착 라인 시스템 개발(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유연한 글라스 장착 시스템)’ 로 응모해 지난 20일 최종 선정이 됐다.
이 회사는 중기부 수출유망기업이자 경북도 스타기업으로써 현대·기아자동차 1차 벤더로 지역에 38개사의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의장 조립·자동화 전문개발 업체로 이 분야의 국산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6억 원과 지방비 2억4천만 원, 자부담 4억 원 등 총 22억4천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위탁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및 경주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제사업이 끝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향후 5년간 사후관리에 들어가며 관련분야 연구개발과 생산, 유지보수 등에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100% 해외 의존을 하고 있는 자동차 글라스 장착 등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해 내수 500억 원, 해외 2,800억 원 등 매출신장 효과와 지역 내 관련 소재부품 기업과의 S/W협업 등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양순호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기업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발전시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지향형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은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이면서 직전년도 직간접 수출 500만불 이상인 중소·중견·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군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