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한 '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 단체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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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위한 '사랑의 불씨'를 나누는 경주지역 단체들(3)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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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황오동에 연탄나눔 봉사 펼쳐...소외계층 16가구 연달 4800장 '직배'
소노벨 경주, 훈훈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가야포차선지국밥, '사랑의 쌀' 기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부동 저소득가구 2,000장 연탄 전달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에서는 18일 황오동의 소외계층 16가구에 4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전달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등 19명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 배진석 도의원, 황오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 경북개발공사
이날 연탄 전달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등 19명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 배진석 도의원, 황오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 경북개발공사

또한 봉사활동을 마치고 난방비성금(경주시 전체 710세대, 연탄 포함 1억원 상당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경주시에 후원)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뿌듯한 마음을 사진으로 남긴 경북개발공사 직원들 / 경북개발공사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뿌듯한 마음을 사진으로 남긴 경북개발공사 직원들 / 경북개발공사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매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은 경주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 꾸준히 도움이 될 수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노벨 경주(대표이사 최주영)는 18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 200여포기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보덕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소노벨 경주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 소노벨 경주
소노벨 경주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 소노벨 경주

소노벨 경주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김장나누기 행사 외에도 이불 지원,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소노벨 경주 정진만 본부장은 “직원들이 직접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과 노고를 담았다”며,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주시 동천동 가야포차선지국밥(대표 강은영)에서는 18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10kg 20포(80만원 상당)를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가야포차선지국밥 강은영 대표의 '이웃을 위한 사랑'은  더욱 소중해 보인다 / 경주시동천동행정복지센터
가야포차선지국밥 강은영 대표의 '이웃을 위한 사랑'은 더욱 소중해 보인다 / 경주시동천동행정복지센터

가야포차선지국밥 강은영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계층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주시 중부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로 중부동 저소득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 경북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 경북개발공사

이번 사랑의 연탄 기탁은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7천 7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탁하고 선정된 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자원봉사까지 이어져 중부동은 6가구에 총 2,0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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