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주요 교량 '눈길'...신라 고도 이미지 '상징조형물' 설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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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주요 교량 '눈길'...신라 고도 이미지 '상징조형물' 설치 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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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명주...역사적 상징성 조형물로 설치키로
경주교,금령총 발굴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제91호)'

 

시래교 상징조형물은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도(국보 제207호)’를 형상화했다 / 경주시
시래교 상징조형물은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도(국보 제207호)’를 형상화했다 / 경주시

경주시는 도시 이미지와 미관 향상을 위해 경주교와 시래교 등에 교명주(矯名柱-다리 기둥 이름)에 지역특색을 표현하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경주교에는 금령총에서 발굴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제91호)’를 설치했다. 조형물은 교통 통행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적정한 규모로 디자인됐다.

경주시는 관내 주요 교량 교명주를 파악해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천년역사를 간직한 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여 갈 계획이다.

김상장 도시계획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이 경주의 이미지와 도시 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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