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公共建築物 품격 UP시킬 '공공건축가'들
상태바
경북 公共建築物 품격 UP시킬 '공공건축가'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0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4일 건축․도시․조경분야 민간전문가 45명 위촉... 공공건축 기획․자문활동 등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 기대

경상북도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입을 통해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공건축가 46명을 위촉하고 민간전문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경북도는 4일 도청 화백당에서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2년간 지역 건축정책에 따라 경북의 주요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사업 추진 시 기획 및 설계업무 단계부터 사업완료까지 자문과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건축․도시․조경분야 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대구․경북지역 21명, 타 지역 25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배병길 건축가(배병길 도시건축연구소 대표/호서대학교 석좌교수)를 초대 총괄건축가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는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공공건축가들이 기획 및 자문활동을 통해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우수한 민간건축가를 공공건축 업무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로서 현재 국토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관해 적극 확대하고 있는 정책으로, 경북도 역시 이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