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대]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 "경주개 '동경이'는 소중한 자산이다"
상태바
[5분발언대]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 "경주개 '동경이'는 소중한 자산이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01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경이,2012년 11월 6일 천연기념물 지정돼
朴, ▶동경이 홍보와 활용 편의시설의 확충 ▶동경이 랜드(동경이 테마공원) 조성 등 집행부에 제안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은 제25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건천읍 대곡리에 사육중인 천연기념물 제 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제한해 눈길을 끌었다.

박광호 의원은 "경주개 동경이는 우리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단순히 문화재를 보호하는 단계를 넘어, 천연기념물 동경이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 우리 경주시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경주의 보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은 "경주개 동경이는 우리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단순히 문화재를 보호하는 단계를 넘어, 천연기념물 동경이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 우리 경주시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경주의 보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주시의회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유래는 고려시대 경주의 옛 지명이던 동경(東京)즉 지명 이름을 따서 '동경이'라 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것.

5∼6세기경에 축조된 신라의 고분 등에서도 '동경이'로 추정되는 짧은 꼬리의 개나 꼬리가 없는 개의 모습을 가진 토우들이 다수 출토될 만큼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문헌상 가장 오래된 품종이다
5∼6세기경에 축조된 신라의 고분 등에서도 '동경이'로 추정되는 짧은 꼬리의 개나 꼬리가 없는 개의 모습을 가진 토우들이 다수 출토될 만큼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문헌상 가장 오래된 품종이다

경주개 동경이는 혈통 보전을 통해 2012년 11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9년 11월 25일부터 경주시가 소유권을 보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견 중에는 진도의 진돗개, 경산의 삽살개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지만, 신라시대때부터 경주와 함께한 우리개 동경이는 다른 두 품종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실정이다는 것.

박 의원은 "경주시가 천연기념물 동경이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새로운 문화, 관광자원으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와 노력 그리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경주개 동경이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되어야 한다" 고 하면서  "동경이가 시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고 촉구했다. 

또 ▶동경이의 홍보와 활용을 위해서는 애견인구를 위한 편의시설의 확충  ▶동경이 랜드(동경이 테마공원) 조성 또 ▶동경이 관리와 관련 사업 추진 적정한 조직과 인력 확보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