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숲'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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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숲'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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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올해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선정돼
지역자원을 이용한 문화관광상품될 듯

‘도리 은행나무숲 작은 음악회’가 지난 29일 경주시 서면 현지에서 열렸다.

경주시 서면 소재지에서도 승용차로 10여분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의 명소는 '은행나무 숲'이다. 매년 은행나무 숲에서 울려퍼지는 선율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경주시 서면
경주시 서면 소재지에서도 승용차로 10여분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의 명소는 '은행나무 숲'이다. 매년 은행나무 숲에서 울려퍼지는 선율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경주시 서면

이 음악회는 2020년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주민공동체 회복 및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 팬플루트 연주ㆍ가수 공연 등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농민이 직접생산하고 재배한 지역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도 병행 실시했다.

음악회가 열리는 은행나무 숲 일대는 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판매되어 농가 부수입도 올리고 있다
음악회가 열리는 은행나무 숲 일대는 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판매되어 농가 부수입도 올리고 있다

김연하 도1리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해법을 마련하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토록 노력할 것이며, 마을의 보물단지 은행나무숲에서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며 말했다.

임보혁 서면장은 “주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조합 중심의 주민 조직화가 더욱 견고해져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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