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의 '그때 그 시절'... 황리단길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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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의 '그때 그 시절'... 황리단길 사진전 개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0.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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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23~24, 30~31일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 주변 광장에서
주민들 자발적 출품한 작품...황리단길 추억사진

 

경주지역 핫 플레이스인 황리단길  구석구석이 사진전으로 연출된다 / 경주시
경주지역 핫 플레이스인 황리단길 구석구석이 사진전으로 연출된다 / 경주시

경주시 황남동은 보물 제68호인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 주변 광장에서 23부터 24일, 30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절’이란 주제로 ‘황리단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황리단길 사진전’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힐링을 선물하고, 점차 증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신청한 ‘경상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원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출품한 황리단길을 배경으로 찍은 추억사진 전시와, 버스킹이 주된 내용이다.

추억사진 전시는 출품한 사진 중에 학창시절의 소풍과 운동회 모습, 황리단길의 옛 골목을 배경으로 한 일상, 전통 기와집에서 치러진 혼례 모습 등을 선정해 이번 전시회에 공개한다.

2014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김희선, 이서진 주연의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스틸 컷을 추가했으며, 특히 보문에 위치한 ‘키덜트뮤지엄’에서 협찬한 흑백TV, 레코드판 등 레트로 소품으로 더욱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키덜트뮤지엄 관장은 “요즘 대세 키워드인 레트로, 뉴트로와 가장 어울리는 곳 중의 하나가 황리단길과 키덜트뮤지엄이고, 이 두 가지 요소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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