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 증설 협의기구' 출범...동경주지역 지원방안 무엇을 요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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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터 증설 협의기구' 출범...동경주지역 지원방안 무엇을 요구할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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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기구 위원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지역 발전협의회장...산업부 2명, 경주시 2명, 시의회 2명, 한수원 2명 등 14인
주민수용성 제고와 '지역 지원방안' 협의 본격 추진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합리적인 지역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
朱 시장,"협의기구,지역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경주시,한수원 등 이 참여하 맥스터증설협의기구가 출범했다.이 지역 주민들은 이 기구를 통해 다양한 지원요구를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며,사업추체인 한수원이 어느 선에서 받아들릴지 관심사다.이런 가운데 경주시가 맥스터 '운영허가' 결정권을 쥔 주낙영 시장도 '차기 선거'를 위해서도 뒷짐지지 않고 동경주지역 편에서 서서  조정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주시
동경주지역 주민대표와 경주시,한수원 등 이 참여하 맥스터증설협의기구가 출범했다.이 지역 주민들은 이 기구를 통해 다양한 지원요구를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며,사업추체인 한수원이 어느 선에서 받아들릴지 관심사다.이런 가운데 경주시가 맥스터 '운영허가' 결정권을 쥔 주낙영 시장도 '차기 선거'를 위해서도 뒷짐지지 않고 동경주지역 편에서 서서 조정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주시

한수원의 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동경주지역 지역방안 및 민원 등 이해관계를 다룰 '맥스터 증설협의기구'가 출범했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민대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등이 참여한 ‘맥스터 증설 협의기구’(위원장 이영석 부시장, 이하 ‘협의기구’)는 1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기구 위원은 각 참여 기관(단체)장과 동경주(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지역 발전협의회 추천인 등 총 14명으로써, 산업부 2명, 경주시 2명, 경주시의회 2명, 감포읍 2명, 양북면 2명, 양남면 2명(현재 미정), 경주 시내권 1명, 한수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기구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월성원전 지역의견 수렴 결과 맥스터 증설이 결정됨에 따라 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수용성 제고, 지역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지역공론화를 통해 보여준 경주시민의 지지와 신뢰에 대한 보답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지역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견 수렴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조속히 치유해 화합과 안정의 분위기 속에서 상생발전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협의기구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와 지역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협의기구는 추후 정기회의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맥스터 증설에 따른 월성원전의 안정적 운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생발전 지원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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