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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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6월 개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1.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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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과학관 일원서 3일간 열려
17년간 영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지난해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
보현산 불빛축제가 열리는 천문과학관.
보현산 불빛축제가 열리는 천문과학관.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서 ‘별의도시’ 영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6월에 열린다.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밤하늘과 보현산 일원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개최되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로 17년째.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서 주제의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 관광객 유입효과 등을 인정받으며 지난 해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향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1월 말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의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등 축제의 기획 방향과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먼저, 금년 축제에는 주제관을 보완・발전시켜 운영하고 별빛축제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천문학 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새로운 단장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영역별로 나누어 50여개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우주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또 한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4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업그레이드한 천문과학관 내 천체 투영관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방식을 활용해 실제 밤하늘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함이 있다.
3억원을 들여 축제장 내에 설치한 야외 돔 영상관에서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과 쉼터를 증설하고 먹거리·살거리 확대, 스토리텔링을 통한 외연확장, 인근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축제 개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연계 프로그램들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해 개최된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는 50,500여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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