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대] 울진군 의원들의 '쓴소리'...집행부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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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대] 울진군 의원들의 '쓴소리'...집행부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 손호영 기자
  • 승인 2020.10.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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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의원,"태풍피해복구 현장,비정상 마무리로 제2의 피해발생해"...철저한 점검해야
태풍 관련, "3t 미만 '소형선박' 육상계류시 비용 지원 필요"...음식물쓰레기 개선책 촉구
농가 인력부족 대책...'농촌인력지원사업단' 조속히 설치해야

장시원 의원, "만성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해야 한다"
회전교차로 설치 문제 2016년 거론...집행부 자세 우이독경(牛耳讀經)...적극행정 요구

지난 12일 열린  제242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의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일침(一鍼)과 더불어 조언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희 의원이 태풍피해 복구 등 현안과 관련, 집행부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원이 태풍피해 복구 등 현안과 관련, 집행부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 울진군의회

태풍 피해복구과 관련,김정희 의원은 "피해복구 현장에서 마무리 공사가 비정상적으로 마감이 되어 제2의 피해가 발생되고 추가적인 예산이 계상되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피해현장에 대한 세심한 설계를 통해 마무리 공사가 잘 됐는 지 철저한 점검이 있어야 겠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울진의 기초를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해가 오기전 사전 예방점검과 위험지구에 대한 인명구호 대책 등 적극적인 정책입안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태풍 발생시 3t 이상은 큰 항구로 피양을 위해 '유류대'를 지원해 주고, 3t미만의 '소형선박' 은 육상계류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지역 음식물처리 대행업체 부재'에 대해, 김 의원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의무사업장 (60평이상 규모의 식당,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은 자체 처리하여야 하나 지역에 업소용 음식물처리 대행업체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업소용 음식물 처리기 보급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자에게는 의무사업장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관련, 그는 "심화되는 초고령사회로 농촌의 일손이 갈수록 부족한 실정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있어서 현재 농업인 일손지원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사업단'은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인근 지방자치단체는 외국인 근로자를 연간 수백명씩 유치하여 농가의 일손에 보탬이 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적극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며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서 집행부를 질타했다.

그 예로 "수도작 농산물의 수확시기가 비슷하여 일손부족이 일시에 몰리는 경우로 수확을 제 때 하지 못하여 1년 동안 애써 가꾼 농산물이 폐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권역별 농촌 인력지원단을 확대하여 실질적 농가의 소득보전과 일손부족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더불어 미래 울진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정책적 고민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예산편성도 사업의 중요성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우선시 계상하고 신규사업보다는 현재 진행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시원 의원은 지역 교통문제에 대해 꼼꼼히 지적하면서 '회전교차로' 등 개선책을 제기했다.특히 그는 집행부의 교통난 해소책이 탁상행정이다는 지적도 했다 /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원은 지역 교통문제에 대해 꼼꼼히 지적하면서 '회전교차로' 등 개선책을 제기했다.특히 그는 집행부의 교통난 해소책이 탁상행정이다는 지적도 했다 /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원은 지역 교통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그는 "울진군에서는 신호등 교차로에서 몇 분의 신호를 기다리는 짜증스러움이 일상화 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기다림 없이 바로 지나가는 회전교차로에 신기해 하면서 울진군에도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2016년 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울진군 주요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질문을 하였었고, 당시 재난안전건설과장의 답변은 관내 주요도로 회전교차로는 평해 월송, 후포 삼율, 온정 소태 등에 3개소가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차량정체현상을 개선할 뿐 아니라 비신호 체계로 차량의 교통 흐름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는 것. 또  "향후 신호교차로 운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국호 7호선상의 울진북부 온양 I.C,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앞 등에 대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고 했다.

하지만 장 의원의 군정질의에 대해 집행부측이 답변이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6년 그 때 이후 현재까지 울진군관내 회전교차로가 추가 설치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고 꼬집었다.

 울진지역  교통시설과 관련, 그는 "군도 매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빠른 교통흐름을 위해 왕복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 도로 확장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그로 인해 늘어난 신호등과 신호대기시간으로 인해 오히려 교통흐름이 느려지는 곳이 많이 생겼다. 결국 많은 예산을 들여서 4차선으로 확장한 도로가 늘어난 신호등으로 인해 도로 확장 전과 비교해볼 때 효과가 '반감'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고가도로와 지하도 건설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현재 울진군의 상황을 놓고 볼 때 실현가능성이 높은 대안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답이라는 군민들의 여론이 높다"고 제기했다.

특히 장 의원은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출퇴근 시 엄청난 정체 현상을 겪는 북면 한수원 정문과 덕천리 후문, 퇴근시간 대 울진시내버스회사 정문까지 길게 정체되는 울진읍 온양 I.C,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삼거리, 신호를 받고 지나가기 위해선 1분20초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근남면 엑스포 공원 사거리, 성류굴에서 수산방향으로 좌회전시 다리 난간구조물로 시야방해를 받아서 늘 위험한 근남면 농협 사거리 등이다" 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그는  "전국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인명피해감소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을 울진군 집행부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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