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인산인해' 이루는 무장봉...경주시,코로나 방역 특별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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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인산인해' 이루는 무장봉...경주시,코로나 방역 특별지도·단속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0.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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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무장봉 일대 음식점 하산객 몰릴 경우 코로나 확산 우려... 불법영업행위 등 철저 단속키로
농산물 불법 판매 단속도 병행키로

경주시는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이 몰리는 동대봉산 무장봉(일명 무장산) 인근 음식점에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집중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들이 무장봉 입구 음식점에서 특별단속에 대한 배경을 지도하고 있다 / 경주시
경주시 관계자들이 무장봉 입구 음식점에서 특별단속에 대한 배경을 지도하고 있다 / 경주시

12일 시에 따르면  가을이면 무장봉 일대는 찾는 등산객이 급증하며 이 일대  미나리 재배농가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삼겹살, 주류 등 판매)로 인한 식품안전 문제와 코로나19 확산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 관련부서(농업정책과, 식품안전과, 환경과, 상수도과 등)에서는 코로나19 예방활동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을 합동으로 진행하며, 1차 위반 시에는 계도, 재 위반 시에는 사법기관에 즉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 할 방침이다.

특히,시 측은 미나리 농가의 농산물 판매 등 불법행위는 농지법과 안전식품 공급에 저해되며, 생활쓰레기 발생과 상수원 오염, 비닐하우스 내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다는 것.

경주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미나리 재배농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조치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 영업질서 확립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자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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