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칙 '준수'한 신라왕릉 '벌초(伐草)...경주시 시민-관광객 참여한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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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칙 '준수'한 신라왕릉 '벌초(伐草)...경주시 시민-관광객 참여한 행사 '취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9.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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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왕릉 벌초...국내외 관광객 볼거리 및 체험 관광상품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삼릉 등 신라왕릉도 '벌초(伐草)' 작업으로 한창이다.신라왕릉 벌초 작업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볼거리였지만,경주시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  경주시올해 기록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예초작업 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천년을 이어온 신라의 왕릉을 벌초하는 장면을 눈 앞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 연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도심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볼거리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신기해 하며 사진에 담는 등 눈길을 끌었다.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이 때 닫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 드넓은 자연과 함께하고 벌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신라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조상의 얼을 기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경원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올 가을에 대릉원을 비롯한 관내 사적지에 대한 잔디깎기 작업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명절에 고향을 찾는 분들이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삼릉 등 신라왕릉도 '벌초(伐草)' 작업으로 한창이다.신라왕릉 벌초 작업도 국내외 관광객들의 볼거리였지만,경주시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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