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적 예산 편성
'일반회계', 1,150억 원(8.6%) 증가 1조 4,500억 원
삭감 교부 지방교부세 161억 원...코로나 취소 행사·축제성 사업비 충당
'일반회계', 1,150억 원(8.6%) 증가 1조 4,500억 원
삭감 교부 지방교부세 161억 원...코로나 취소 행사·축제성 사업비 충당
경주시는 1조7,1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 1조 5,915억 원보다 1,240억 원(7.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1,150억 원(8.6%)이 증가한 1조 4,500억 원,'공기업특별회계'는 84억 원(7.6%)이 증가한 1,189억 원, '기타특별회계(13종)'는 6억 원(0.4%)이 증가한 1,466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삭감 교부된 지방교부세 161억 원의 세수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운 행사·축제성 사업(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12억원 등 43건)을 비롯해 경직성 경비(보수, 여비, 일반운영비 등),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 등 총 133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정부 1차 재난지원금 기지급분) 650억 원, 희망일자리사업 84억 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효현~상구간) 토지매입비 20억 원, 주민숙원사업 23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 13억 원,북천,남천 재해복구공사(미탁) 마무리 8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제25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달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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