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 '5無 행정' ...기업고충 해소 '특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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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 '5無 행정' ...기업고충 해소 '특효약'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8.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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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반시설사업, '5무' (예산-인력-법규-,선례-시간) 행정으로 처리..'기업지원과' 단일화
市 향후 기업 현장 목소리 반영한 고충 해결...지원사업 추진도 박차키로
경주상의 등 관련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및 기업 네트워크 강화 ...기업유치도 한 몫할 듯
경주시가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추진한 외동읍 일대 도로망. 울산과 인접한 이 일대는 자동부품기업이 밀집해 연일 교통체증을 빚어왔고, 이 사업 완료로 고질적인 민원이 해소됐다. / 경주시
경주시가 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추진한 외동읍 일대 도로망. 울산과 인접한 이 일대는 자동부품기업이 밀집해 연일 교통체증을 빚어왔고, 이 사업 완료로 고질적인 민원이 해소됐다. /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취임 이후 강조한 '5무 행정'이  그 성과를 내고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업 고충해소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50억의 예산을 들여 외동읍  연안교 가각 설치공사, 석계사 거리교차로 개선공사, 냉천공단 상수도 급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울산과 인접한 이 일대는 자동차 부품공장이 밀집해 대형물류 차량들로 인해 큰 혼잡을 빚어 기업체들로 부터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기반시설사업 시행을 위해  5無(예산, 인력, 법규, 선례, 시간) 행정관행 타파의 일환으로 기존 개별부서에서 각각 시행되던 사업을 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담당부서인 '기업지원과'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행정 소통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기업고충 해결반’ 운영을 비롯해 기업인 만남의 날, 기업인협의회 월례회, 권역별 기업체 정기방문 등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고 있다.

또한, 경주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고충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인프라 확충과 소통 강화로 매력적인 기업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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