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정책은"...2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시설개선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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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정책은"...27일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시설개선 설명회 개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7.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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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덜식문화 확산 주력... 깨끗한 환경에서, 음식은 덜고 건강은 더하고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 건강한 경북관광 이미지 만들기 위해
김성조 사장, "도내 요식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위해 최선 다 할 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상북도와 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관광산업 대책 수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0년도 경상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에 27일 경주화백컨벤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 경북문화관광공사
/ 경북문화관광공사

이 설명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분산 개최됐다. 28일은 경상북도청에서 열린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음숙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정하고 건강한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23개 시군의 음숙박 업체가 신청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박2일 간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다. 음식업소의 편리한 입식테이블, 위생적인 개방형 주방, 현대화된 화장실 시설과 더불어 숙박업소의 침구류 교체 및 벽지 도배 등 노후화 된 시설 개선을 지원하여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 설명회 참석한 음식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개인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덜식문화'의 포스터를 배부하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덜식문화'란 여러 사람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개인 수저를 사용해 먹던 ‘한국형 식사문화’를, 덜수저, 덜집게, 덜국자(공용 수저, 집게, 국자)를 사용해 덜접시(개인접시)에 덜어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다.

현재 공사에서는 '덜식문화' 실천이 감염병의 확산 방지 뿐 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본적 식사예절이라는 점을 강조한 '덜식문화' 캠페인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오이소TV)에서 홍보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이 '덜식문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이 '덜식문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금년도의 경우 전년대비 접수건수는 3배, 보조금 신청액은 4배 가량 늘어나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였는데 충분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경상북도와 공사에서는 도내 요식업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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