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국립산림치유원-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산림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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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국립산림치유원-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산림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7.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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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면역력 증진 공간으로
산림치유 신산업 개발, 치유프로그램 제공 등 산림치유 활성화 상호협력

경상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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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단체여행보다는 개별여행 추세로 여행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건강을 위해 치유목적으로 산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산림치유활동은 스트레스 저감, 긍정적 감정 증가, 부정적 감정 감소 등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산림치유활동에 대한 국립산림치유원 연구결과(2018년)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66.3% 감소하고, 긍정적 감정이 6.7% 증가하며, 부정적 감정은 2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곡숲체원 등 국립치유시설을 유치하고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 등 공립치유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치유 체험을 통한 면역력 증진 등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산림치유 및 힐링분야 신산업 발굴, 상호협력 등을 통해 산림치유 산업 활성화에 상생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산림치유 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한국판 뉴딜·산림뉴딜 등 산림치유 신산업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백두대간 산림치유분야 대국민홍보, 지역 임·특산품 판매 지원, 산림치유 정보교류를 위한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지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소속 공무원 면역력 증진 치유프로그램 제공, ▽기타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숲을 면역력 증진 공간으로 조성·관리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산림치유, 산림뉴딜 신산업 발굴에 상생협력해 산림치유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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