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사랑위 한마음 봉사단'의 중단없는 '보훈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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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법사랑위 한마음 봉사단'의 중단없는 '보훈가족 사랑'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6.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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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봉사단 6.25 70주년 앞두고 참전유공자 가정 집수리봉사 '호평'
2009년부터 보훈가정 집수리 봉사...올해 36회째
한마음봉사단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끝내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 경주법사랑위
한마음봉사단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끝내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 경주법사랑위

경주법사랑위원회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이하 '한마음봉사단')의 보훈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한마음봉사단은 6.25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경주시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김 모(87) 어르신 댁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무더위 속에서도 펼쳐진 이 집수리 봉사에는  건축분야 기능을 보유한 10여명의 한마음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배 및 장판교체와 담장과 대문의 도색작업, 렌지후드, 환풍기, 전기콘세트 교체 등으로인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한마음봉사단원이 무더기 속에서도 김 어르신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법사랑위
한마음봉사단원이 무더기 속에서도 김 어르신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법사랑위

김 어르신은 “17살에 6.25전쟁에 참전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어렵게 살았는데, 이렇게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니 감격스럽고 가슴 뿌듯하다" 고 말했다.

김정석 단장은 “더운 날씨에 마스크를 끼고 봉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고 말했다. 또 "우리 봉사단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현재까지 청소년가정, 범죄피해자가정 등 21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2009년부터 보훈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전개해 이번이 36번째 보훈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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