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힐링 관광의 명소가 되겠다"···'템플스테이'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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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힐링 관광의 명소가 되겠다"···'템플스테이'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5.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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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 논의
지난 2019년 기준 약 6만명 참가, 힐링관광상품으로 각광

불교계에서도 코로나로 침체된 경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7일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 기림사에서 템플스테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 기림사에서 참가자들이 활성화 방안에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 기림사에서 참가자들이 활성화 방안에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공사 및 경북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하며 공사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템플스테이 활성화 토론 등 실무적 논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에서는 도내 10개 시ㆍ군 13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인 경주 불국사, 골굴사, 기림사, 구미 도리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 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천 용문사, 영천 은해사, 의성 고운사에 대하여 각 사찰별 특화된 테마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난 2019년 기준 약 6만명이 참가하여 힐링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휴식형 템플스테이와 개인 참가자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각 사찰 홈페이지 등 인터넷(https://www.templestay.com) 또는 전화(02-2031-2000)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침체된 시국에 건강한 거리두기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경북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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