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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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안심하세요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5.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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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지역농협에서 판매
보험료 85% 지원, 자부담 15%만 부담

경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까지 NH농협손해보험 및 지역농협에서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장한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벼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그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경주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벼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으로 그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경주시

특약을 통해 병해충 흰잎마름병·세균성벼알마름병·벼멸구 등 7종의 병충해 피해로부터도 폭넓은 피해 보상이 이뤄지며, 식용 벼뿐만 아니라 사료용 벼를 재배하는 농가도 가입이 가능하다.

벼 농작물재해보험료는 85%가 지원되고 실제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조중호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최근 폭염·폭우가 번갈아 강타하는 등의 잦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태풍의 빈도는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다”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피할 수 없다면 농작물재해보험으로 대비해야 하고, 이제 농작물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많은 농업인들이 가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주시에서는 농작물재해로 피해를 입은 760여 농가에 약 41억 9,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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