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시민들 답답함 뻥! 뚫었다"··· 청도 중심가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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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시민들 답답함 뻥! 뚫었다"··· 청도 중심가로 확장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5.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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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삼거리 ~ 청도교, 왕복4차로 확장 개통
전선지중화 사업 병행, 경관 개선 및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청도군은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하여 청도군 중심가로인 청도읍 고수리 화산약국삼거리에서 청도교까지 도로 L=380m를 지난 4월 28일 왕복 2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했음을 6일 밝혔다.(사진)

청도삼거리 도로 확장으로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청도군
청도삼거리 도로 확장으로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확장 전 후 비교)/청도군

이번 도로확장사업은 전통 시장인 청도시장을 지나는 구간으로 사업 시행 전에는 인도 없는 왕복2차로여서 평상시 교통체증 및 전통 5일장이 서는 날에는 차량 통행이 마비되다시피 하였으며, 인도조차 없어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2011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3월 군계획시설(변경)을 통해 기존 도로 폭 10m를 25m로 변경하였으며, 2014년 7월부터 보상을 시작하여 2017년 5월 공사 착공을 했다.

이번 사업은 전선지중화 사업과 병행되어 청도시가지 경관 개선 및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심시가지 도로가 확장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새로 설치한 넓어진 인도로 인하여 보행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뿐만 아니라 삭막해지기 쉬운 시가지에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경관 개선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확장개통으로 청도중심시가지에 접근하기 용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구간에 편입되어 보상 협의에 응해주신 지주, 건물주 및 세입자들과 공사 중 차량 통행 및 보행의 불편함을 참아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개통한 도로뿐 아니라 주변 중심시가지 도로를 확 뜯어고치고 청도의 새로운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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